안귀옥 변호사, ‘내 안에 머물러 있는 순간들’ 등 시집 출간

“결혼은/ 같이 숨 쉬는/ 연습이었는데//나는/ 자꾸 내 호흡만/세고 있었어요.” 1권 <연습> 부분 안귀옥 변호사가 오랜 법정 경험 속에서 갈등의 순간들을 감성시로 표현한 3권의 시집을 동시에 출간했다. 이혼전문 변호사이자 시인은 그는 법정을 오가며 수많은 이별과 화해, 상처와 회복의 순간들을 지켜보았다. 타인의 아픔을 마주해 온 그 시선이, 시를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