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직장 내 갑질’ 같은 대통령 업무 보고, 민망·유치”

역대 정부 최초로 진행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의 ‘부처 업무보고 생중계’를 두고 언론에서 엇갈린 평가가 나온다. 15일 주요 신문에선 이 대통령이 생중계 업무보고에서 구체적인 질문과 지시로 국정운영 장악력을 높였다는 평가와, 대통령의 질책 등 자극적 내용만 부각돼 불필요한 정치적 갈등을 유발했다는 지적이 동시에 나왔다. 이 대통령은 지난 11일~12일 정부 부처와 소속 기관의 내년도 업무보고를 받았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지난 1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1주차 업무보고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정부 출범 6개월이 된 시점에서 내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