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은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 등으로 고발당한 조희대 대법원장과 지귀연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에게 불기소처분을 내렸고, 심우정 전 검찰총장 고발사건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이첩했다. 지난 14일로 180일 동안의 수사를 마무리한 내란특검은 15일 오전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모두 249건의 사건 가운데 215건을 처리하고, 34건을 국사수사본부에 이첩했다. 윤석열씨의 경우 ①특수공무집행방해 등(7월 19일) ②일반이적 등(11월 10일) ③위증(12월 4일) 혐의를 적용해 세 차례 재판에 넘겨졌다. 내란특검은 또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 최상목·김용현·이상민·박성재 전 장관, 이완규 전 법제처장 등 정부 관계자 ▲정진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김주현 전 민정수석비서관, 윤재순 전 총무비서관, 강의구 전 부속실장, 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 박종준 전 대통령경호처장과 김성훈 전 차장 등 대통령실 관계자 ▲여인형·문상호·노상원·김용대 전 사령관 등 군 관계자 ▲추경호·임종득 국회의원, 황교안 전 국무총리 등 정치인 등을 대거 기소하는 성과를 올렸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