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부로 수사가 종료된 내란특검(조은석 특별검사)을 두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여전히 밝혀야 할 의혹이 많다"면서 "노상원 수첩의 진실, 내란 공모자들의 실체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특히 윤석열 내란의 진짜 동기가 무엇인가가 밝혀지지 않았다"고 평가하며 2차종합특검을 추진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내란특검은 15일 오전 10시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15일 국회의사당 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청래 대표는 "180일에 걸친 내란특검 수사가 종료됐다. 내란특검은 내란 핵심 가담자 24명을 재판에 넘겼다"면서 "지귀연 재판부의 엉터리 법 해석으로 구속취소됐던 윤석열을 재구속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분명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그럼에도 아직 멀었다는 전망을 덧붙였다. 정 대표는 "여전히 밝혀야 할 의혹이 많다"면서 "노상원 수첩의 진실, 내란 공모자들의 실체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특히 윤석열 내란의 진짜 동기가 무엇인가가 밝혀지지 않았다"라고 짚었다. 11월 28일 종료된 순직해병특검(이명헌 특별검사)과 12월 28일 종료되는 김건희 특검(민중기 특별검사)을 두고서도 아직 밝혀야 할 의혹이 "차고 넘친다"는 평가도 덧댔다. 그러면서 조희대 대법원장을 겨냥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정 대표는 "윤석열의 내란, 김건희의 비리, 채해병 사건 구명 로비의 진실을 밝히는 데 조희대 사법부가 훼방꾼이 됐다는 국민적 인식고 분노가 높다"면서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추경호, 박성제 등의 구속영장이 줄줄이 기각된 것도 납득하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