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신 뒤 유독 피곤하다면? 간이 보내는 신호

연말 송년회가 잦아지면서 줄었던 음주가 다시 늘고 있고, 간 건강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질병관리청이 지난 8일 발표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한 달에 한 번 이상 술을 마신 사람은 57.1퍼센트로 절반을 훌쩍 넘었다. 특히 한 번에 남성은 소주 7잔, 여성은 5잔 이상을 마시는 ‘고위험 음주’를 주 2회 이상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