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양향자 최고위원과 김민수 최고위원이 15일 공개 석상에서 충돌했다. 당 지지율이 20%대 중반 박스권 정체를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중도층 흡수를 위한 외연 확대보다는 당심(黨心)에 무게중심을 두는 장동혁 대표의 행보를 놓고 당내 갈등이 또 한 번 노출된 것이다. 양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내 천막 농성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보수층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