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이 영화 ‘더 킹’에 이어 ‘메이드 인 코리아’에서 두 번째로 검사를 연기하며 느낀 점을 밝혔다. 정우성은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디즈니+(플러스) ‘메이드 인 코리아’의 제작발표회에서 ‘더 킹’ 속 검사와 이번 작품 속 검사의 다른 점을 묻자 “욕망이라는 키워드가 있다, ‘더 킹’의 한강식은 욕망에 딱 부합하는 인물이다, 어떻게 보면 공직자이면서도 공적인 자기의 욕망과 사적인 욕망을 분리하지 못하고 조직으로 신분을 자기 것으로 소유하려는 욕망이 있는 인물이다, 그것을 이용해 최고의 자리까지 승진하려는 욕망의 인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건영은 어떻게 보면 전사가 아버지에 대한 가족사가 있다, 아버지에 대한 부끄러움을 지우고 이 사회에서 좀 더 정당한 인물로 자리하고자 하는 사적 욕망이 기본이 돼서 자기 일에 정정당당하게 하려고 하는 인물이다, 소유하지 않고 직분에 맞는 처세를 하려고 하는, 정당성 확보하려는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