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 “친위 쿠데타” 결론…“신념 아닌 윤석열 반대세력 제거 목적이었다”

“우리는 역사적 경험을 통해 권력을 가진 자의 친위 쿠데타는 내세웠던 명분은 허울뿐이고 목적은 오로지 권력의 독점과 유지였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 결국 윤석열은 2024년 4월 총선 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하고, 북한의 무력도발을 유인해 비상계엄을 선포하려 했으나 실패했고, 군을 통해 무력으로 입법·사법권을 장악한 후 정치적 반대세력을 제거하고 권력을 독점·유지할 목적으로 2024년 12월 전후 정치 상황을 국정 마비로 내세워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입니다.”윤석열 전 대통령 등의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해 온 특별검사팀이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