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주말 호주 시드니의 유명 해변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나면서 수십 명의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용의자 2명은 아버지와 아들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호주 정부는 이번 사건을 '반유대주의 테러'로 규정했습니다. 최진경 기자입니다. [기자] 해변가에 모여 있던 사람들이 혼비백산 대피하기 시작합니다. 현지 시간 14일 저녁 호주 시드니의 대표적 명소인 본다이 비치에 총성이 울려 퍼졌습니다. 당시 현장에서는 유대인 행사 '하누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