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총선에서 이겼어도 계엄선포 했을 수도

15일 내란특검의 최종 수사결과 발표에서 조은석 특별검사는 "윤석열 등은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하였고, 군을 통해 무력으로 정치활동 및 국회 기능을 정지시키고 국회를 대체할 비상입법기구를 통해 입법권과 사법권을 장악한 후 반대세력을 제거하고 권력을 독점·유지할 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24년 4월 제22대 총선 훨씬 전부터, 윤석열은 김용현과, 김용현은 노상원 그리고 여인형과 비상계엄을 순차 모의하고 준비해 온 사실을 확인하였다"라며 2023년 10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비상계엄을 염두에 두고 군 인사를 논의하였음을 밝혔다. 이러한 특검의 수사결과에 부합하는 장면이 있다. 지난 8일 열린 '내란우두머리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증언이다. 노상원 "총선 이겨 법적 기반 구축 후 계엄했어야" 국민의힘 과반수에도 계엄 시나리오 있었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