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AI 웹툰으로... 전두환 일가 고발 이어가는 전우원씨

전두환씨의 손자 전우원씨가 전두환 일가에 대한 고발과 자기 삶의 고백을 담은 AI 인스타툰(인스타그램+카툰의 줄임말) 연재를 시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씨가 4일부터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인스타툰'에는 전씨의 조부모인 전두환씨와 이순자씨, 부친인 전재용씨와 새엄마인 박상아씨를 뿔이 달린 '검은양'으로 묘사하고 있다. 특히 전두환씨와 이순자씨, 전재용씨의 눈알을 빨간색으로 나타내고, 전두환씨의 폭력성을 묘사하기도 했다. 또한 전씨는 인스타툰에서 자신을 기독교에서 희생의 제물인 어린 양 '몽글이'로 그렸다. 인스타툰에서 '몽글이'로 분한 전씨는 할아버지 전두환씨로부터 당한 폭력, 아버지 전재용씨의 중혼, 새엄마 박상아씨의 괴롭힘, 학교 폭력, 유학원의 입시 비리 등 과거 전씨가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폭로한 내용을 담았다. 인스타툰에는 '몽글이'가 주말에 할아버지(전두환) 집에 찾아갔던 일을 담으면서 식사를 하기 싫다고 말했다는 이유로 전두환씨의 분노를 사서 화장실에 갇힌 일, 장거리 이동 중에 전두환씨에게 폭행 당한 일도 나왔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