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9일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때의 일이다. 가장 먼저 그리스 선수단이 입장하고 가나 선수단이 뒤를 이었다. ‘선수단’이란 표현이 무색하게 스켈레톤 선수 1명이 전부였다. 어느 공영방송의 개막식 생중계에 해설자로 나선 모 개그맨이 “아프리카 선수들은 눈이라곤 구경도 못 해봤을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가 구설에 올랐다. ‘특정 대륙 및 국가를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