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정부 부처 업무보고에서 가장 준비가 잘된 곳으로 건설교육기술원과 농림축산식품부를 꼽았다고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이 15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11일부터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역대 정부 최초로 업무보고 전 과정이 생중계되고 있다. 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업무보고와 관련해 어떤 곳이 가장 준비가 잘 됐는지 묻는 참모들 질문에 두 부처를 꼽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건설교육기술원은 12일 업무보고에서 예산에 대해 “자체 수입 예산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선뜻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듯 “연간 240억 원이 드는데 어떻게 그런 수입이 생기는가. 훌륭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가능한가라는 생각도 든다”며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이 대통령은 농심품부 식량국장의 답변도 흡족해 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 대변인은 “국민 먹거리로 관심 큰 대두와 옥수수 유전자 변형, 수입 농산물 비중 질문하자 국장은 명쾌한 답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