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한은과 외환스와프 계약 2026년 말까지 연장”

외환 당국과 국민연금이 연간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계약과 해외 투자 자산에 대한 10% 전략적 환헤지 기간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 원·달러 환율이 연일 고공행진을 기록하는 가운데 국민연금이 소방수로 나선 것이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올해 말 만료 예정인 국민연금공단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로 1년 연장한다고 15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