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통일교 게이트’ 압수수색 약 16시간 만 종료

경찰이 통일교 게이트 수사와 관련해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국회 의원실 및 그의 자택 등 10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압수수색을 마쳤다. 그러나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는 전 전 장관과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현 대한석탄공사 사장)은 불법적인 일은 없었다는 입장이다.16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전담수사팀은 전날 오전 9시께부터 전 전 장관의 자택과 국회 의원실을 포함해 경기 가평군에 있는 통일교 핵심 시설인 천정궁과 서울 용산구 청파동 한국 본부 등 총 10개소에 대해 진행한 압수수색을 약 15시간40분 만인 이날 오전 12시40분께 마무리했다.압수수색 대상에는 임 전 의원과 김 전 의원의 자택, 김 전 의원의 대한석탄공사 사장 집무실,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과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 김건희 특별검사팀 사무실 등도 포함됐다.통일교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는 전 전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