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나래의 매니저 ‘갑질’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과거 가수 장윤정이 자신의 매니저에게 근무 시간을 배려해 주던 모습이 16일 온라인상에서 주목받고 있다.장윤정은 지난 6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인 남편 도경완과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도장TV’에 일상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장윤정은 아귀수육 식당을 찾아 식사하며 술을 곁들이던 중 매니저에게 대리운전 기사를 부를지 물었다.매니저가 이를 사양하자, 장윤정은 “2분 줄 테니 고민해 봐라”고 말했다. 이어 “댓글을 보면 매니저랑 같이 술을 마시고 대리기사를 부르는 것을 신선하게 느끼는 분들이 많더라”며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술 먹을 때 매니저한테 기다리라고 그러나”라고 했다.이에 제작진이 “그런 세상이다”라고 말하자, 장윤정은 “그러면 안 된다. 매니저를 보내고 혼자 술을 먹은 후 알아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하지 않으면 고용노동청 같은 곳에 신고당할 수 있다”고 했다.이 장면은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