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글로벌 주요 에너지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삼성 가전 사용자에게 전기요금 절감 혜택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이탈리아 최대 전력·에너지 기업 에넬(Enel)과 신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에넬 전력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삼성 세탁기를 구매해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연동할 경우 2년간 최대 180kWh의 세탁용 전기를 무료로 제공한다.180kWh는 유럽 기준 삼성전자 A등급 세탁기를 약 2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삼성전자 A등급 세탁기(WW11BB944AGB 모델)는 1회 세탁 시 평균 0.539kWh의 전력을 소모하며 이틀에 한 번 세탁할 경우 약 670일간 사용이 가능하다.삼성전자는 영국 에너지 기업 브리티시 가스(British Gas)와 협업해 삼성전자 제품 구매자 전용 요금제인 ‘삼성 주말 세이버 고정 요금제(Samsung Weekend Saver Fix)’도 선보였다. 해당 요금제는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