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이 발표된 지난 10월 전국 부동산 시장은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모두 감소하며 전반적으로 숨 고르기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대출 규제 시행을 앞둔 아파트에는 막차 수요가 몰렸고, 규제를 피한 오피스텔은 거래금액이 늘며 유형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부동산플래닛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기반으로 분석한 ‘2025년 10월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시장 동향 보고서’를 16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10월 전국 부동산 거래량은 총 8만9967건으로 전월(9만5109건) 대비 5.4% 감소했다. 거래금액은 직전월 45조86억원에서 6.2% 줄어든 42조2330억원이다. 9개 부동산 유형 중 아파트 거래량이 9월 대비 0.5% 상승한 것을 제외하면 모든 유형에서 거래량이 하락했다. 거래금액 기준으로는 오피스텔과 아파트가 전월 대비 각각 4.6%, 3.9% 증가했다.10월 전국 아파트 거래규모는 총 4만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