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잦은 술자리에 폭음”…목숨 위협 ‘이 질환’ 부른다

2025년 한 해가 저물면서 연말 송년회에 따른 술자리가 늘어나고 있다. 연말 잦은 술자리 이후 피로감이 심하거나, 오른쪽 윗배 불편함 등 증상이 있다면 ‘알코올성 지방간’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알코올성 지방간이 심해지면 간경화나 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16일 의료계에 따르면 알코올성 지방간은 과도한 음주로 간 세포 내 지방이 5% 이상 쌓인 상태를 말한다. 얼코올성 지방간은 절주나 금주하지 않고 계속 술을 마시면 간염이나 간경변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대체로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지만, 악화될 경우 피로감이나 오른쪽 윗배의 불편감, 식욕 저하, 소화불량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진단은 혈액검사에서 간수치(AST, ALT) 상승 여부를 확인하고, 초음파나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로 간 내 지방 침착을 확인해 이뤄진다.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음주율은 코로나19 유행 시기 일시적으로 감소했다가 일상 회복 이후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