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가 70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해 KTX 나주역 인근 터미널 부지를 매입,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매입가 적정성과 소유주·정치권 인적 관계를 둘러싼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해당 부지는 신정훈 의원(나주·화순) 지역위원회 상근부위원장을 지낸 이모 씨가 사내이사로 있는 지역 건설사(D종합건설)와 연관된 법인이 보유해 온 토지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