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속옷·파스 사러 왔어요’…외국인 홀린 뜻밖의 ‘K-쇼핑템’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트렌드가 비싼 물건을 하나 사는 것보다 가성비 좋은 물건을 여러 개 사는 ‘실속형 소비’로 바뀌었다. 16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외국인 신용카드 결제 데이터 분석 결과(2018∼2025)에 따르면, 올해 외국인 관광객의 1인당 총 소비금액은 2019년 대비 83%나 증가했다. 주목할 점은 소비 방식의 변화다. 구매 1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