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국정감사를 앞두고 박대준 당시 쿠팡 대표 등과 오찬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데 대해 “공개 일정이었다”는 입장을 16일 재차 내놨다. 노컷뉴스가 이날 두 사람의 오찬 형식을 두고 공식 일정과는 거리가 있다는 취지로 보도한 데 따른 것이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 일정이고, 적어도 5명이 식사했다”고 올렸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김 원내대표와 박 대표 등 3명은 지난 9월 5일 서울 여의도의 5성급 호텔에 위치한 식당 개별 룸에서 오찬을 진행했다. 결제된 총금액은 약 70만 원으로 알려졌다. 한 사람당 20만 원대의 고가의 식사를 했다는 지적이 나오자 김 원내대표는 ‘5명 이상’이 식사했다는 해명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식사 비용을 누가 결제했는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해당 매체는 11일에도 김 원내대표와 박 대표가 국감을 앞두고 비밀회동을 했다고 보도했다. 김 원내대표는 당시에도 즉각 페이스북에 “정보 출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