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나 납치됐어. 살려줘….” 지난 4월, 지하철을 타러 가던 A씨는 갑자기 걸려온 전화 속 딸의 목소리에 겁에 질렸다. ‘1000만원을 보내면 딸을 살려주겠다’는 요구에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