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참사 수사' 경찰, 국토부 항철위 전격 압수수색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이 국토교통부 소속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에 대해 전격적인 압수수색에 나섰다. 전남경찰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사본부는 16일 오전 현재 항철위 김포 사무실과 세종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국가 항공사고 조사기관을 상대로 전격적으로 단행된 압수수색에 대해 경찰은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자료 확보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항철위 관련자 중 입건된 이는 현재 없다는 취지의 언급이다. 경찰은 법관에게서 발부받은 영장을 토대로 현재 항철위 사무실에서 사고 항공기 블랙박스 추출 데이터 등 전자파일 사본과 관련 서류를 확보 중이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