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홍명보호가 내년 3월 유럽에서 오스트리아와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스카이스포츠 오스트리아는 15일(현지시간) “랄프 랑닉 오스트리아 대표팀 감독이 오스트리아 방송 제르부스TV에 출연, 내년 3월 소집 때 한국과 홈경기를 치른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오스트리아는 FIFA 랭킹 24위로 한국보다 랭킹이 낮다. 하지만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에서 8경기 동안 22골을 넣고 단 4실점만 하는 등 공격과 수비 균형이 뛰어난 팀으로 평가받는다.월드컵 본선에서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D 승자와 첫 경기를 치러야 하는 한국 입장에서 오스트리아는 좋은 시험 무대가 될 수 있다.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D에는 덴마크, 체코, 북마케도니아, 아일랜드가 포함돼 있다.오스트리아는 본선에서 아시아 국가인 요르단을 비롯해 아르헨티나, 알제리와 J조에 편성됐다.홍명보호는 오스트리아와 함께 3월에 유럽에서 평가전을 가질 또다른 팀을 물색 중이다. 홍명보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