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플랜트 설비 기업 범한메카텍은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4억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수출의 탑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지난 1년간 해외 시장 개척 및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범한메카텍 관계자는 “제55회 1억 불, 제57회 2억 불 수출의 탑에 이은 세 번째 수상이며 글로벌 수출 기업으로서의 높은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말했다.범한메카텍은 수출로 매출의 약 90%를 달성하는 수출 주도형 에너지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5502억 원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매출 성장을 위해 글로벌 LNG 시장 확대, 발전 신사업 및 EPC(설계·조달·시공) 역량 강화 등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김성수 범한메카텍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LNG 기자재 세계 1위 수준의 기술력과 글로벌 고객사와의 신뢰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 플랜트 기자재의 기존 경쟁력을 강화하고 EPC 신사업을 통해 에너지 전환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