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28개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물청소 연구(Global Wet Science Study)’ 결과를 16일 발표했다.다이슨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전 세계 소비자들의 물청소 습관과 행동을 분석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에는 한국을 포함한 28개국에서 약 2만3311명이 참여했으며, 조사는 올해 2월 27일부터 3월 19일까지 진행됐다. 국가별 인구 비중을 반영해 글로벌 대표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가중치도 적용됐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국 소비자는 전체 청소 시간 중 물청소에 사용하는 비중이 글로벌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평균 청소 시간은 약 1시간으로 글로벌 평균인 약 1시간 50분보다 짧았지만, 이 중 36%를 물청소에 할애해 글로벌 평균인 29%를 웃돌았다.다이슨은 이러한 결과에 대해 한국 소비자들이 제한된 청소 시간 안에서도 바닥 위생 관리에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을 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한국 소비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