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소아과 병원에서 치료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초등생이 '소아 병상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다른 병원 12곳으로부터 수용을 거부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른바 이런 ‘응급실 뺑뺑이’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을 보건복지부에 주문했다. 16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1분쯤 부산 사하구의 한 소아과병원에서 치료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