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정감사 한 달 앞두고 쿠팡과 만났나"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9월,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5성급 호텔 내 모 양식당에서 당시 박대준 쿠팡 대표와 민병기 대외협력총괄 부사장과 만나 오찬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기가 2025년 국정감사를 한 달여 앞둔 시점이라 쿠팡이 김 원내대표에게 로비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지난 11일 이 내용을 보도한 CBS노컷뉴스는 16일 추가로 "김 원내대표가 약 2시간 30분 이 식당 룸에서 만남이 이뤄졌으며 결제된 총 금액은 세금 포함 70만 원으로 1인당 약 23만 원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김 원내대표도 11일과 16일 재차 자신의 SNS를 통해 "100% 공개 만남이었다. 적어도 5명 이상이 식사했다"고 말해 일단 이 만남은 사실로 확인된다. 의혹이 커지자 시민단체가 이 의혹에 대해 김 원내대표에게 공식 사과와 대화 내용, 식사비 결제 내역 해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