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총격범과 몸싸움 끝에 숨진 60대 부부…유족 "자랑스러워"

호주 시드니 유대인 축제 총기 난사 사건으로 숨진 한 60대 부부가 총격범의 총을 빼앗고 저지하려 한 모습이 영상으로 남았다. 16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보리스 거먼(69)과 그의 아내 소피아(61)는 시드니 본다이 비치 총격 테러 현장에서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용감하게 나섰다가 총에 맞아 숨졌다고 유족이 성명을 통해 밝혔다.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