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자신을 '알코올 중독자 성격'으로 표현한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의 인터뷰 발언을 옹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알다시피 난 술을 마시지 않는다. 그건 모두 알고 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나는 '만약 내가 술을 마셨다면 알코올 중독자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았을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