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고객에게 말을 시키지 않기’ 문화가 미용실까지 확산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시술 중 대화 여부를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이른바 ‘조용히 자르기’ 옵션이 등장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미용실 예약 화면이 공유됐다. 화면에는 시술 분위기를 고르는 항목이 마련돼 있고, 고객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조용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