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인천모금회)가 매년 생활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진행하는 연말연시 모금운동인 ‘희망나눔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앞서 인천모금회는 1일 인천시청 앞 애뜰광장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하고 출범식을 열어 캠페인에 들어갔다.이번 캠페인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인천’을 슬로건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다. 모금 목표액은 108억8000만 원으로, 1억880만 원의 성금이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1도씩 올라간다. 17일 현재 수은주는 37.1도를 기록하고 있다.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첫 번째 기부자로 참석해 임직원을 대표해 사회공헌 성금 18억 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인천 지역 취약계층 돌봄 사업과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 사회복지시설 안전망 확충 등 다양한 복지 현장에 사용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와 함께 5억 원 상당의 태블릿PC 1000대도 기증했다. 인천에 본사를 둔 패션그룹 형지는 10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