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건강보장 받는 건강주치의 내년 첫 시행

광주광역시 북구(120.3㎢)는 호남고속도로가 통과하는 광주의 관문이다. 전남대·광주교대·광주과학기술원이 자리한 교육 중심지이자 광주첨단과학국가산업단지와 광주연구개발특구가 위치한 미래 첨단 산업도시다.이런 장점을 지닌 북구의 인구는 7월 기준 41만9872명으로 광주 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다. 65세 이상 노인은 8만2245명으로 지역 내 최다이며, 기초생활수급자 비율은 8.2%(3만3826명)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밖에 차상위계층과 장애인 비율도 높은 편이며, 광주지역 영구임대아파트 거주 세대의 43.6%가 북구에 살고 있다.사회적 취약계층이 많은 북구는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에 따른 대응책과 통합 돌봄(커뮤니티 케어) 마련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북구는 내년 상반기 사회적 취약계층은 물론 모든 주민의 건강을 돌보는 건강 주치의제를 전국에서 처음 시행할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건강 주치의제 시행을 위해 북구 지역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의료기관은 총 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