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명희 한남동 자택 공시가 313.5억…11년 연속 1위

내년도 표준단독주택(표준주택) 공시가격 1위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의 이명희 신세계(004170)그룹 총괄회장 자택으로 조사됐다. 17일 국토교통부의 2026년 표준주택 25만 가구의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5라길에 위치한 단독주택 공시가 예정액은 313억 5000만 원이다. 올해(297억 2000만 원) 대비 16억 3000만 원 올랐다.이명희 신세계(004170)그룹 총괄회장 자택으로 알려진 해당 주택은 11년째 표준주택 공시가격 1위를 지켰다.2위는 이해욱 DL(000210)그룹 회장의 강남구 삼성로120길에 위치한 주택이다. 공시가격이 203억 원으로 조사됐다. 올해 192억 1000만 원에서 10억 9000만 원 상승한 금액이다. 이어 삼성그룹의 호암재단이 보유한 용산구 회나무로44길 주택이 3위를 차지했다. 공시가격은 올해 179억 원에서 내년 190억 원으로 11억 원 올랐다.4위는 아모레퍼시픽(090430)그룹의 서경배 회장의 용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