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표준지 공시가 3.35% 오른다…서울 4.89% 최대

내년도 표준지 공시지가가 올해 대비 3.35% 오를 전망이다. 서울이 가장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국토교통부는 내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표준지 공시가격(안)에 대한 소유자 열람과 의견청취절차를 내년 1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내년 표준지는 60만 필지(전국 공시 대상 토지 3576만 필지다. 공시지가의 정확성 제고를 위해 개발사업 시행 등과 관련된 7700필지를 교체했다. 159개 감정평가법인 및 감정평가사무소(1300명 감정평가사)가 조사와 평가에 참여했다.감정평가의 시세 조사를 토대로 산정한 내년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는 올해 대비 3.3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 △서울 4.89% △경기 2.67% △부산 1.92% △대전 1.85% △충북 1.81% 순으로 나타났다.대구는 1.43%, 인천 1.33%, 광주 1.68%, 울산 1.61%, 세종 1.79%, 충남 1.48%, 경남 1.16%, 경북 1.16%, 강원 1.74%, 전남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