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탈모 치료제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검토를 지시하자 탈모 관련주가 17일 장 초반 강세를 보였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1분 기준 탈모증상 완화 샴푸 등을 제조하는 TS트릴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22.14% 오른 321원에 거래 중이다. 탈모 관련 대장주로 꼽히는 TS트릴리온은 2020년 12월 30일 스팩합병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메타랩스는 전 거래일 보다 29.72% 급등한 2025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탈모 치료 주사제를 개발하는 위더스 제약은 전 거래일 보다 13.84% 오른 9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더스제약은 전날 29.87% 치솟으며 상한가 기록했다.이외에도 프롬바이오(2.43%), 이노진(10.25%) 등 탈모 관련 테마에 묶인 기업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대통령이 전날 보건복지부에 “옛날에는 (탈모가) 미용 문제로 봤는데 요즘은 생존의 문제로 받아들이는 것 같다”면서 탈모 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