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주지역 출마 후보자 간 선거전이 벌써부터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내년 지방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나 지역 정치인을 겨냥한 일명 '찌라시' 형식의 문자 메시지를 퍼트리는가 하면, 소명이 끝나지 않은 당내 징계 내용이 외부로 유출돼 선거 개입 논란까지 일고 있다. 17일 <오마이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이 내년 지방선거 광주지역 일부 출마 예정자들의 불법 당원 모집 사실을 확인하고 광주광역시당에 이들의 중징계 결정을 통보했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가 불특정 다수에게 전송됐다. 해당 문자 메시지에는 현직 기초자치단체장과 광역의원 등의 실명이 적혔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