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다수' 창원시의회 윤리위, 김미나 의원 '징계 대상 아님' 결정

국민의힘 다수인 창원시의회 윤리위원회(운영위)가 이재명 대통령과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에 대해 '경제공동체' 등이라 표현한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렸다가 삭제했던 김미나 창원시의원(비례)에 대해 '징계 대상 아님'이라고 결정했다. 창원시의회 윤리위는 17일 회의를 열어 표결 결과 4대 3으로 '징계 대상 아님' 결정했다. 창원시의회 윤리위원회는 국민의힘 5명과 더불어민주당 3명으로, 이날 회의에는 국민의힘 의원 1명이 불참했다. 국민의힘 의원 모두 '징계 대상 아님'에 찬성했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징계 대상'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창원시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김미나 의원에 대해 '출석정지 7일'과 '공개사과'를 권고했다. 창원시의회 윤리위는 '징계 대상 아님' 결정을 하면서 징계 수위를 논의하지 않았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