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연두 외교전략정보본부장과 케빈 김 주한미국대사대리어제 서울에서 열린 한미 고위급 협의에 대해 외교부가 과거 논란이 됐던 '한미 워킹그룹'과 분명히 다르다고 선을 그었습니다.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오늘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제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 조인트 팩트시트 후속 협의'가 "과거 워킹그룹과는 취지나 성격, 배경 등이 전혀 다르다"며 "그게 아니라는 걸 미국으로부터도 여러 번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어제 '조인트 팩트시트 후속 협의'라는 이름으로 열린 회의에서 미측도 이 회의가 워킹그룹이 아니라는 의견을 밝혔다는 건데, 미측에선 왜 그런 식의 프레임이 짜이는지 알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