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올겨울 물에 강한 소수성 다운 충전재 ‘알파다운(Alpha Down)’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겨울철 백패킹은 갑작스러운 바람과 눈·비, 결로와 땀 등으로 의류가 쉽게 젖는 환경이다. 이동과 휴식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체온 유지가 중요한 만큼, 다운이 젖을 경우 보온력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 일반 다운은 물에 닿으면 충전재가 달라붙고, 보온의 핵심인 공기층 구조가 무너지면서 성능 유지에 한계가 있다는 게 코오롱스포츠 측 설명이다.코오롱스포츠 측은 ‘알파다운’이 이러한 다운의 한계에 주목해 개발된 충전재라고 설명했다. 악천후로 젖더라도 빠르게 건조되고 보온 성능이 쉽게 저하되지 않도록 설계됐다는 것이다. 물과 섞이지 않고 밀어내는 성질의 소수성 다운으로, 친환경 발수 처리(PFC-free)를 적용해 다운 입자 하나하나에 균일한 발수 코팅층을 형성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물이 깃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