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출시와 동시에 ‘완판’을 기록한 삼성전자의 두 번 접는 스마트폰 ‘갤럭시Z 트라이폴드’가 17일 온라인에 재입고된 지 2분 만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삼성전자는 올해는 추가로 트라이폴드를 팔지 않고 내년에 판매를 재개할 예정이다. 새로운 폼팩터(모바일 기기의 형태)에 대한 호기심과 희소성, 삼성전자가 생산하는 ‘접는 폰’ 완성도에 대한 신뢰가 맞물리며 트라이폴드의 흥행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입고되는 대로 ‘완판’17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삼성닷컴에서 열린 트라이폴드 재입고 구매 신청란이 2분 만에 마감됐다. 마감 후 삼성닷컴은 “성원에 감사드린다. 준비된 물량이 소진됐다”며 “재입고 알림을 신청하면 입고 시 안내하겠다”고 게시했다. 이날 삼성전자 오프라인 매장에도 재입고 물량이 일부 들어왔지만, 이는 지난 12일 출시 당일 매장을 방문했으나 구매하지 못한 고객을 위한 사전 발송 예약 제품이었다. 삼성전자는 이날도 매장에 왔지만 트라이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