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0일 서울아산병원 분만장. 아이가 갓 태어난 이곳엔 적막감이 가득했다. 이제 막 세상의 빛을 본 신생아 박서린 양은 가슴이 열린 채 태어났다. 그사이로 작은 심장이 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