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민간에 떠넘긴 작업중지권… 악천후에도 수거 내몰린다 [탐사기획-당신이 잠든 사이]

같은 지역에 폭우나 폭설이 쏟아져도 환경미화원의 고용 형태에 따라 안전 규정이 다르게 적용됐다. 구청 소속 직영 미화원이 작업중지권 규정에 따라 일을 멈출 때도, 민간 대행업체 소속 미화원은 작업에 투입되는 경우가 많았다. 17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진보당 정혜경 의원실에 제출한 ‘2024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안전기준 이행실적’ 자료에 담긴 94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