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탈모 건보지원 검토 지시에 의협 “의문” 정은경도 ‘난색’

이재명 대통령이 탈모도 질병이다, 인생이 달린 문제다라면서 의료보험 지원이 가능한지 검토해보라고 지시하고 나서 논란이다. 의사단체도 지원되지 않는 중증질환자에 보험지원(급여화)이 이뤄져야지, 탈모를 급여화해야 하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질타했다. 야당은 이번엔 모퓰리즘이냐, 대통령이 애드립으로 국가시스템을 망가뜨려서는 안 된다라고 비판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면서도 “노인 의료비가 증가해 재정 안정화 방안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해 난색을 표한 것으로 보인다.이 대통령은 지난 16일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