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파 기자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검찰에 넘겨진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9월 말 권성동 의원을 ‘폭행 혐의’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뉴스타파 측이 권 의원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한 지 5개월여 만에 나온 결론이다.이명주 뉴스타파 기자는 17일 미디어오늘에 “권 의원을 고소했던 이유는 이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기 때문”이라며 “기자의 질문에 손목을 잡고 끌어내려고 하면서 질문을 하지 못하게 한 언론탄압이며 앞으로도 이런 일이 절대 있어선 안되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