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전·충남 지역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광역자치단체 통합에 대해 논의한다. 이 대통령이 대전·충남 통합 추진 의지를 재차 강조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 전 통합이 성사될 경우 통합 광역단체장에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차출설이 제기된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민주당 소속 대전·충남 지역구 의원 14명을 대통령실로 초청해 간담회를 갖는다. 이 대통령은 5일 충남 지역 타운홀 미팅에서 “국정을 책임지는 사람 입장에서 대전·충남이 모범적으로 통합했으면 한다”고 논의에 힘을 실었다.대전·충남 통합은 지난해 11월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행정 통합 선언으로 시작됐다. 올해 10월 국민의힘 의원 45명이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을 발의했다. 반면 대전·충남 지역 민주당 의원들은 국민의힘 주도의 행정 통합에 반대하면서 법안은 국회에 계류된 상태다. 참모들로부터 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