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군사령부가 어제 성명을 내고 “한반도 군사분계선(MDL) 남쪽 비무장지대(DMZ)의 민사 행정 및 구제 사업은 유엔군사령관 책임”이라고 못 박았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지난 8월 발의하고 통일부도 동조 의사를 밝힌 이른바 ‘DMZ법’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드러낸 것이다. 이에 통일부는 정전협정은 군사적 성격이라며 국회의 DMZ법 제정을 지원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