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토홀딩스, 2700억 자사주 전량 소각… 발행주식 11.7% 규모

미스토홀딩스는 지난 16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 중인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고 100억 원 규모 자사주를 추가로 취득하기로 결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소각되는 자사주는 약 2682억 원 규모로 전체 발행주식총수의 약 11.7%에 해당한다. 회사 창립 이후 최대 규모 자사주 소각이다.이번 자사주 소각은 미스토홀딩스가 추진 중인 중장기 주주가치 제고 전략 일환이다. 미스토홀딩스는 지난해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보유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자본 효율성을 높이고 주당순이익(EPS)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1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취득은 미스토홀딩스가 앞서 발표한 ‘2025~2027년 3년간 5000억 원 규모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에 따른 조치다. 미스토홀딩스는 올해 상반기 1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고 9월에 200억 원 추가 매입을 결의한 데 이어 이번 결의까지 포함해 2025년에만 총 18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배당도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