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로 뒤덮인 글램핑장 사진이 공개되면서 위생 논란이 일었다. 최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글램핑이라고 갔는데 이게 맞나 모르겠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불멍까지 하고 밤 11시에 (글램핑장 안으로) 돌아왔는데 텐트 상태, 곰팡이 보라”며 사진 여러 장을 첨부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베이지색 텐트가 새까맣게 뒤덮일 정도로 곰팡이가 가득했다. 그는 “머리맡과 발쪽, 바닥쪽 전부 곰팡이”라며 “사방이 거미줄”이라고도 했다. 게시자는 해당 글램핑장은 1박에 20만 원대라고 밝혔다. 하지만 저렴하지 않은 가격에도 귀가를 택했다고 한다. 그는 “아내가 도저히 못 자겠다고 하더라”며 “결국 짐 챙겨서 나왔다. 수준 이하로 장사하는 글램핑장이 많은 것 같다”고 불쾌감을 토로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도 “너무 더러워서 병 걸릴 것 같다” “저건 선 넘었다” “차라리 야외취침이 더 나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곰팡이 균이 호흡기를 통해 체내에 들어가면 종에 따라 기관지염 등